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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첫해에 조경시공과를 다녀 덕분에 조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입니다.
그당시 담당하셨던 최민경 주임 선생님과 연락해보려했으나 홈페이지에도 과소개는 없고 핸드폰 번호도 바뀌어 부득이 이렇게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졸업과 동시에 아이를 낳아 키우다 직장을 알아보려니 수월치 않아 서울시 교육청의 10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보려하는데 1년간 배운 조경쪽으로 취업하려하니 아예 자격자체가 주어지지 않더군요.
조무/농림 직렬을 확인해보니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자격이 주어진다합니다. 분명 업무내용에 수목의 관리등이 있는데 같은 계열의 다른 자격증(종자/ 시설원예/ 버섯종균/ 채소재배/ 과수재배/ 화훼재배/ 산림/ 임업종묘
/ 식물보호 기능사 이상 )은 거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조경기사 자격증이 빠져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년간 배운바를 직업으로 펼쳐보고 싶은데 이번해부터라도 조경 자격증을 가진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지방에서는 조경기사 자격증이 포함된 곳도 여러곳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무리하게 억지를 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짧지 않은 시간과 정열을 투자해 배운 조경직을 뒤로하고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새로이 따고 사무보조 시험을 봐야만하는 힘든 길을 다시 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1년이라는 배움의 기간이 헛된것이 되지 않도록 해주신다면/ 또한 졸업생에게도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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